기후변화와 바다사막화

그린처럼’ (이동구, 이민희, 김태형)- 2017 Climate scouts “Change Agents” 9팀

기후변화를 논하는데 있어서 바다를 분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구의 약 70%가 바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째서 우리는 기후변화를 이야기하는데 있어 바다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가? 사실 우리가 현재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의 속도가 자연적인 속도를 넘어서 인위적인 요소에 때문에 기후변화의 패턴과 속도가 더 빨라진데 그 의의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의 오염과 변화에는 큰 관심이 없다. 여러분들은 ‘바다사막화’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영어로는 ‘Blanching’ 우리말로는 ‘갯녹음’ 현상 이라고 불리는 ‘바다사막화’란 수온의 상승과 해양산성화로 인해 산호에 있던 색체를 띄는 공생조류가 빠져나가 하얗게 변한 산호의 탄산칼슘(CaCO3)이 바다 속을 덮는 것을 말한다. 이때 탄산칼슘의 특징 중 하나는 수온이 낮고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물에 잘 녹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와 탄산칼슘의 용해도가 낮아져 더 이상 녹지 못하고 해저 바닥과 바위 등에 딱딱하게 달라붙게 된다. 또 수온이 높아지면 해조류를 먹는 조식동물(성게, 고동 등)의 활동이 무척 활발해진다. 그럼 먹이사슬에 의해 조식동물이 먹는 만큼 엽상해조류가 소멸하게 되고,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석회조류가 메우게 된다. 해조류는 수산자원들의 먹이 역할을 하는 것에 비해, 석회조류는 먹이로써의 작용을 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결국 수산생물들의 개체 수 감소로 이어져 어장이 황폐해진다.

해조류

< 사진1. 암석위 해조류 >

탄산칼슘

<사진2. 암석 위 탄살칼슘가루가 덮힌 모습>

 

우리나라에서 바다사막화현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이다. 2015년 기준 동해바다 전체의 약 62%가 이미 발생중이거나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상태를 유지한 울릉도와 독도는 71.9%였는데, 청정해역인 이곳에서도 갯녹음이 28%에 이르렀다. 이러한 내용들의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 연안오염, 해조류남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금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바다 밑은 보이지도 않고 모두의 생활터전도 아니어서 얼마나 망가졌는지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바다 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으로 보고 바다를 가꿔 나가는 마인드와 투자가 시급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참고문헌

  1. 한국환경공단, http://blog.naver.com/kecoprumy/221059089739
  2. HUFFPOST, http://www.huffingtonpost.kr/2016/06/01/story_n_10233226.html
  3.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5%B4%EC%96%91_%EC%82%B0%EC%84%B1%ED%99%94
  4. 석문식,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양 환경변화에와 연구방향」, 연구노트, pp433-442
  5. 박종화,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PPT」, 동해수산연구소
  6.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98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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