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열대우림 파괴

Us 4 Earth(김주리,양진욱, 오혜진) – 2017 Climate scouts “Change Agents” 3팀

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간다. 그래서 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약을 처방을 받거나 수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을 할 수 있다. 지구는 지금 온실가스라는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럼 지구는 어떻게 치료받을 수 있을까? 해답은 〖CO〗_2+H_2 O → CHO+O_2라는 화학식에 있다. 이 화학식은 지구가 유일하게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해 줄 수 있는 병원이 인간에 의해 강제로 폐업을 당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찬찬히 살펴보자.
위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열대 우림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열대 우림의 사전적 정의는 일년 내내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은 적도 부근의 열대지방에서 발달하는 산림을 뜻한다. 열대 우림이 분포하는 지역의 기후조건은 연평균 26℃이며, 기온의 연교차는 2℃ 정도로 매우 작다. 또한 연 강수량은 약 2,500mm 내외로 식물이 매우 잘 자라는 조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열대 우림의 식물의 생장속도는 우리나라에 비해 약 6배가량 빠르게 자란다고 한다. 대표적인 열대 우림은 아프리카의 콩고분지,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분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 등에 집중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나무는 빛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탄소와 물을 탄소화합물로 만드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성장하고 이렇게 생산된 물질은 유기탄소의 형태로 목질부에 고정(저장)된다. 즉, 쉽게 말해 나무는 빛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물이 있으면 자기의 몸에 탄소를 저장시키며 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화학식으로 나타낸 것이 〖CO〗_2+H_2 O → CHO+O_2이다. 나무가 자라기 매우 적합한 열대 우림에서 이러한 일련의 성장 과정이 우리나라에 비해 약 6배나 빠르고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만큼 열대 우림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여 저장하므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것이다. 따라서 온실가스의 대표적인 기체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측면에서도 열대 우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열대 우림은 지구가 앓고 있는 기후변화라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학병원과도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열대 우림이 매우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열대 우림이 파괴됨으로써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벌목 및 화전으로 나무에 축적된 탄소가 대기로 배출되는 직접적인 영향과 황폐화로 토양층이 노출되어 투수성 감소나 낙엽층의 상실로 식물의 생장에 불리한 환경으로 변하는 간접적인 영향이 있다. 또한, 투수성의 감소는 빈번한 홍수발생에 영향을 주어 열대림 인근에 생활하는 원주민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열대 우림의 파괴는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열대 우림의 파괴추세를 보면 과거 1,500만〖km〗^2(한반도 면적의 67배)에 달하던 지구의 열대 우림은 2015년 기준 600만〖km〗^2만이 남아있다. 또한 서울 여의도 면적에 38배에 해당되는 324〖km〗^2의 열대 우림이 매일 사라지고 있다. 학계는 10년에 평균 5~10%의 열대 우림이 파괴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지구의 허파가 사라지면 기후변화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병원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온실가스라는 바이러스는 다시금 대기 중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출처: Global Forest Watch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의 산림황폐화를 알려주는 사진으로 2001년(위에사진)에 비해 2015년(아래사진) 붉은색(산림황폐지역)이 매우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점점 놀라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열대우림을 보존하기 위해 세계는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그 중 한 사례가 바로 PEFC의 공익광고 캠페인이다. 유럽지역과 미국, 캐나다에서 활동하며, 나무와 종이 제품의 구매과정에서 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하고 산림을 관리하도록 보장해주는 기구인 PEFC는 산림채벌을 지속하고 있는 나라들의 국기를 이용해 점차 줄어가는 열대우림의 현실을 센스 있게 알리고 있다. 멕시코, 카메룬, 볼리비아, 브라질, 가봉, 콩고의 국기가 소개되어 있으며, 이들 국가가 지속적으로 열대우림의 산림채벌을 하고 있는 모습과 그로 인해 초록의 열대우림이 사라지는 모습을 그들의 국기(멕시코, 브라질) 속에 있는 초록색 부분을 나무와 잘려간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에서는 세계에서 최초로 ‘제로 산림 파괴’를 약속하였고, 열대우림 파괴를 수반하는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지속가능정책을 실행하는 회사와만 계약을 맺는 등의 실질적인 정책을 세우고 있다. 또한 종이생산을 위한 벌목을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에서 재생종이 사용을 실천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캐나다는 현재 모든 책의 50% 이상이 재생종이로 만들어지거나 염소표백을 하지 않은 재생 종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판 해리포터 제 7편 전권은 고지 65-100%의 친환경 펄프로 인쇄되어 ‘역사상 가장 녹색인 책’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지구의 병원인 열대우림을 파괴할 수 없다. 열대 우림의 중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고 많은 정책 및 제도들이 도입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우리만 아프다고 병원에 뛰어갈 것이 아니라 지구도 아플 때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도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하나의 생물체이고, 지구가 건강해야만 인간의 경제적 성장과 삶의 풍요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이기적인 성장이 아닌 정말로 지속가능 성장을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할 시기이다.

□ 참고문헌

◆논문 및 단행본
과학 동아, ‘산불 그 후
국립산림 과학원, ‘탄소지킴이 도시 숲’, 2012

◆신문 및 인터넷 자료
NAVER지식 백과, ‘열대 우림 세상에서 가장 울창한 숲’
SBS뉴스, ‘[취재파일] 열대우림 파괴…기후변화 재앙 초래’, 2015
Global Forest Watch, Brazil Amazon land cover data
http://adsoftheworld.com/campaign/pefc-jwt-05-2013
http://blog.naver.com/unieco07/221055531111
http://www.rfa.org/korean/weekly_program/environment/fe-mj-05032012124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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