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친환경적 소비활동 환경마크에 대하여

igreen (김민수, 이지혜) – 2017 Climate scouts “Change Agents” 1팀

봄, 가을이 짧아지고, 폭설, 폭염 등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국제적 환경 문제가 빈번히 제기 되는 등 단어로만 접하던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서 점점 체감되고 있다.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으로 파리기후협약이 있으며, 지구평균온도 상승폭을 21세기 동안 1.5℃ 이하로 유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대처사업에 지원, 2023년부터 5년마다 탄소 감축 상황 보고 등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인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우리나라 기후변화 원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43%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비산업분야에서 발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인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기후변화를 예방할 수 있는 최소단위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에는 재활용(Recycling)을 넘어선 업사이클링(Upcycling)하기, 실생활에서 쓰레기 만들지 않기(Going Zero Waste Project)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부터 버려지는 제품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만들지 않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기존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거나 없애 환경에 대한 개인의 영향을 줄이는 방법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환경활동이지만, 환경에 큰 관심 없이 기존의 생활에 익숙한 사람이 즉각적으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환경에 높은 관심과 노력을 갖지 않아도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환경활동도 있다. 식료품부터 건축자재까지 소비활동에 있어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다. 환경마크는 특정 제품군에서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부여되는 마크이며, 환경마크 인증제도는 소비자에게 환경성 개선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적 소비를 장려하며 기업에게 친환경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인증제도이다. 환경마크제도는 1979년 독일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 북유럽,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0여개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2년 환경마크제도 도입 이후 인증제품은 2013년 기준 약 1만개로 연평균 34%로 증가추세이며, 시장 규모는 2001년 1.5조원에서 2013년 34조원으로 약 22배 성장하였고 09년부터 13년까지 총 272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5906억원의 경제적 편익, 3812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발생시켰다.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환경마크제품 소비 활성화하기 위해 친환경적 소비와 생활을 유도하고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증된 대형마트 내 녹색매장 운영,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코엑스 전시), 친환경 소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환경마크제도 홍보와 친환경 소비 장려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을 일부 개정하였다. 추가적으로 환경인증 후 사후 관리를 받지 않는 기업과 제품의 관리 강화와 체계적인 제품관리를 목적으로 환경마크를 변경하였다.

그림 (구)환경인증마크그림 변경된 환경마크

친환경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초록색 단색을 사용하여 로고를 단순화 하였다. 더 알아보기 쉬워진 환경마크로 소비자의 친환경적 소비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긍정적 기대와는 다르게 우려할 점도 있다. 인증마크의 변경된 이후 마트에 환경인증제품이 사라졌다. 필자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 Change Agent 2기 활동으로 ‘탄소발자국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생활’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에게 탄소발자국과 환경마크를 알리고 녹색생활을 장려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하였다. 교육준비 과정에서 탄소발자국(탄소성적표지)표지 또는 환경마크가 부착된 제품 조사했다. 2개의 대형마트를 돌며 과자류, 음료 등의 상품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1개의 음료제품을 제외하고 탄소발자국 마크 또는 환경마크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과자류, 음료 종류 등 제한된 종류의 제품만 확인하였으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적표지 사이트 「인증제품 현황」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된 제품들에도 인증마크가 부착되어있지 않았다. 올해 초 환경마크가 변경되고 6개월이 지났음에도 상당수의 기존 등록 제품들에 환경인증마크가 부착되어있지 않았다.

올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이 열린다. 변경된 환경인증마크와 절차를 홍보하는 가장 큰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트에서 사라진 환경인증마크가 다시 부착되어 소비자의 지속적인 친환경적 소비를 장려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의 문화를 이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개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갈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참고문헌

◆논문 및 단행본

『탄소발자국 줄이기 기후변화교육이 초등학생의 환경태도에 미치는 영향 』, 2013, 오소라 외 1명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마크 「환경마크란?, 법령 및 운영규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 현황」
환경부, 환경마크제도와 환경마크제품(2015.06.)

◆신문 및 인터넷 자료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프로젝트(goingzerowaste project)”, goingzerowaste, http://www.goingzerowaste.com,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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