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린빅뱅: 탄소 없는 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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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권성연, 우리들의미래 연구원

‘지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2주일’이라고 일컬어지는 이번 파리 기후변화 총회(COP21)에서는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비전과 (사)우리들의미래의 그린빅뱅 전략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제주 그린빅뱅 Side-Event가 참석자들로부터 세계가 주목할 만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공감을 얻고, 찬사를 받았다.

그린빅뱅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전기차(EV) 등의 산업간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 친환경 산업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원을 줄여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새로운 경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전략에 기반을 둔 제주도는 2030년 까지 전력부문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90% 감축을 하는 등 세계적 친환경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 목표를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Carbon Free 달성을 위한 노력은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라 언급, 비전달성을 위해 제주도와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전기차 보급과 풍력 사업의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김상협(카이스트 초빙교수,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 제주 그린빅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시진 이사장 (환경공단), David Victor 교수 (UCSD & Director, the Laboratory on International Law and Regulation ), Robert Stowe 총괄책임자 (Executive Director of the Harvard Environmental Economics Program), 김윤욱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에너지신산업추진단) 그리고 Ana Marques 책임자 (ICLEI)이 참여했다.

jeju-green-big-bang-3패널토론에 참여한 연사들은 모두 ‘그린빅뱅: 탄소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는 혁신적이며, 세계적인 좋은 모범사례로 손꼽힌다고 입을 모았다.

LG CNS에서 에너지신산업을 부분을 맡고 있는 김윤욱 담당자는 한국전력 그리고 제주도와 함께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한 통합통제센터 및 전기차 충전소 및 스마트 홈시스템 구축과 같은 기반시설 건립에 관한 계획과 진행과정에 대하여 이야기 했고, 2016년에는 소규모의 시범적 스마트에코 타운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수준에서 전국적 규모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했다.

ICLEI에서 저탄소 도시부분의 책임자인 Marques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후변화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탄소 없는 섬 제주’의 통합적인 접근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제주도의 경험이 비슷한 조건의 다른 도시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협력해 나아갈 방안에 대해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버드 대학의 환경경제 프로그램 총괄책임자인 Stowe 박사는 ‘탄소 없는 섬 제주’의 보편적이고 재현(Replicability) 가능한 역할 강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의 재정적 비용 뿐만이 아니라, 보조금등을 포함한 사회적 비용의 분석 또한 철저히 이루어져, 이과 같은 모델을 적용하고자 하는 다른 도시에게 현실적이고도 실직적인 데이터 공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공단의 이시진 이사장은 ‘탄소 없는 섬 제주’는 세계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선진적이고 혁신적인 사례이며, 실질적인 성공을 이루어 내기 위한 투자에 있어서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쉽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구축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Victor (UC 샌디에고) 교수는 기술적 토대와 함께 확고한 지방정부 차원의 리더쉽이 마련된 제주 케이스야 말로 새로운 혁신이라 평가하며, 이를 좀 더 확고히 하기 위해선 지방정부 차원뿐만이 아니라 국가차원의 정기적인 검토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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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모든 연사들은 ‘탄소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의 경우, 기업들의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이야기 하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세계 여러 도시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학습하여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 했다.

이와 같은 ‘탄소 없는 섬 제주’ 프로젝트가 비슷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전 세계 2400 여개 도시에 확산이 된다면, 2030년에는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12%인 68억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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